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2012) 영화

한번쯤 봐야지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꼭 보라는 친구 J군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 

국내에서도 유명한 와츠키 노부히노 만화인 
'바람의 검심'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일본 내에서는 한참동안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꽤나 인기가 많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원작 만화에서 나왔던 대부분의 만화적 표현들이나 불필요한 전개들은 전부 빼버렸고
감독의 역량으로 원작의 사건들을 재구성하여 표현을 해놨는데,
원작보다도 스토리의 전개가 매끄럽고 꽤나 잘 표현 되어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그만큼 작품의 이해력이나 해석이 좋았던 게 아닐까 싶다.

덕분에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영화는 
유치하다거나 일본내에서만 인기가 많다는 편견을 버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단지 중간에 좀 아쉬웠던 점은
이왕 만화적 표현들을 거의다 뺀 거, 사이토 하지메의 기술 아돌도 빼버리던가, 
아니면 적어도 히무라 켄신의 쌍룡섬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뜬금없이 하늘로 붕 날아가는 사이토 하지메의 모습이 어쩐지 좀 괴랄하게 비춰졌던 것 같다.

전반적인 내용은 과거 전설의 검객으로 불렸던 나그네 히무라 켄신이
작은 도장의 여주인 카미야 카오루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주인공부터가 사무라이인 만큼 칼을 맞 부딪치는 액션씬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는데,
실제로도 저렇게 싸우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나름 현실감있게 잘 표현을 해서 보는 맛도 꽤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검무가 많은 화려한 액션물을 보고 싶다면
두말하지 않고 이 영화를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ps. 다케이 에미에 비해 나이들어 보이는 아오이 유우가 안 쓰러워 보였다.
ps2. 사노스케는 뭐 좀비도 아니고... 작품내에서 유일하게 취급이 너무한 듯 싶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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