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 끝의 시작(呪怨 : 終わりの始まり, 2014) 영화

원혼의 부활 이후 5년만에 돌아온 주온,
2편 이후로 모든 이야기가 끝났었기에
전작 '원혼의 부활'에서는 아예 새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냈었다면
이 '끝의 시작'은 1편을 다시 리부트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때문에 1편에서 주었던 공포를 다시끔 잘 표현했기에
약간은 애매하고 부족한 공포감을 주었던 전작 '원혼의 부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괜찮은 공포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뭔가
익숙한 장면,
익숙한 긴장감,
익숙한 전개 등은
이미 주온이 처음나왔던 2002년에 비해 너무나도 자주 접해왔던 장면인지라
공포감을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감독이 시나리오를 재해석해서 리부트를 한 것까진 좋았지만,
오해로 인해 억울하게 죽은 한 여자로부터 시작된 저주가
단순히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으로 바뀐 점은
좀 더 납득하기 힘들었고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뭐 전반적으로 그냥 무난한 공포물이라지만
1,2편의 명성을 끌고가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은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ps. 주인공 역을 맡았던 사사키 노조미가 정말 예뻤다.
ps2. 이번에 새로 토시오 역을 맡은 아이가 전작에 비해 너무 커서 
팬티만 입고 다니는 모습이 어쩐지 부담스러웠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