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귀 20.5화, 누가 더 나쁜가? 짧은 감상

시귀의 미방영분
인간, 혹은 주인공 위주로 보여주었던 TVA와 달리
시귀들에게 초점을 잡아 본 특별편

광기에 휩싸여 더 이상 살육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인간들이라던가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며
살아남기위해 발버둥 치는 시귀들의 모습은
도대체 누가 악이고 선인지 알수 없게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마지막부분에 하세가와가
햇빛으로 고통에 울부짖으며 죽어가는 시귀들을
꼬챙이로 찔러 죽여주는 장면은 단연 인상이 깊었다.

괴로워하는 시귀들을
조금이나마 고통 없이 보내기 위해
꼬챙이로 찔러주는이 행위를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질 못한다.

사람과 똑같은 지성을 가지기도 했고
과거에는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세가와는 모든 시귀를 꼬챙이로 찔러죽여주고는
눈물을 흘리며말한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야`

이는 과거에 그가 말했던
`사람을 지탱해주는 것` 이 동음이의어인
`사람을 찔러주는 것`으로 바뀐 비탄함을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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